캐롯, 전국민 안전운전 리워드서비스 '캐롯멤버스 오토' 론칭

↑ 캐롯손해보험이 전국민 안전운전 리워드서비스 `캐롯멤버스 오토`를 18일 공식출시했다. 자동차를 소유한 모든 운전자가 가입할 수 있는 `전국민 안전운전 플랫폼`이다. [사진 제공 = 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전국민 안전운전 리워드서비스 '캐롯멤버스 오토'를 18일 공식 출시했다. 기존 안전운전 포인트 제도를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캐롯멤버스 오토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차량 블루투스와 1회만 연결하면, 매 주행 시 안전운전 수행정도에 따른 리워드로 캐롯 포인트를 자동으로 지급해준다. 캐롯 포인트는 캐롯의 보험가입은 물론, 스타벅스, SK·GS 주유권, CU 등 편의점, 배스킨라빈스 등 주요 제휴처의 e-쿠폰을 교환할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앱에서 안전운전 지수를 확인할 수 있고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모빌리티 라이프 정보까지 제공하는 '전국민 안전운전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를 재단장하면서 주행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에 기반한 '게임화(Gamification) 요소'를 탑재했다. 매번 운전할 때 마다 주행평가에 따른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안전운전 미션에 참여해 별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루키부터 플래티넘까지의 5단계 등급으로 나뉘는데, 1~30까지의 레벨업을 할 때 마다 추가적인 포인트가 적립된다.
캐롯 앱도 새롭게 선보인다. 보험상품이 복잡하게 나열된 일반 보험사와 달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추천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캐롯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소개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기능, 운전을 포함한 일상생활 속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는 물론 핀테크 및 모빌리티 관련 최신정보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이 회사 보험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매일 방문할 수 있는 데일리 앱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롯은 최근 출시 2년여 만에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 60만을 돌파하는 등 차보험 업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 그래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BBI(주행습관기반 보험, Behavior Based Insurance) 보험을 '캐롯멤버스 오토'에거 가장 먼저 현실로 구현했다.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서비스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전자의 실시간 주행 습관을 분석하여 안전 운전 데이터를 확보하면, 향후 매달 운전자의 안전운행 패턴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곽원태 캐롯손보 서비스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