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32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5% 성장했다. 중국과 러시아 법인은 실적 우려에도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
농심은 1분기 매출액이 73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2% 늘어난 343억2210만원이다.
오뚜기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유지류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88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557억원, 영업이익 15억875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30% 상승했다.
휠라홀딩스는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와 공급망 차질 등으로 8% 감소한 168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세실업은 1분기 매출액 5812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66% 늘어난 것이다. 이는 베트남 봉쇄 해제로 주력 생산 시설이 정상 가동된 덕분이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15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1% 오르는 데 그쳤다. 휴온스는 매출액이 1159억원으로 16% 증가했으나 영
메디톡스는 1분기 매출액이 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작년 1분기엔 영업손실이 44억원이었다. 의료 기업 루닛은 1분기 매출액이 29억7600만원으로 552% 성장했다.
[진영화 기자 /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