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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10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40포인트(1.97%) 내린 2559.41에 거래 중이다.
이날 2590.13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553.01까지 떨어지며 255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지난 52주 장중 최저점인 2591.53포인트(올해 1월28일)를 밑돌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이 4%넘게 떨어지고 있고, 삼성SDI(-2.54%), POSCO홀딩스(-2.49%), 신한지주(-2.48%), LG에너지솔루션(-2.28%), 카카오(-2.26%) 등 전체적으로 파란불이 들어왔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0.9%, -0.47% 하락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재차 폭락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3.20%, 4.29%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들의 발표로 국채 금리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시장은 연준에 대한 신뢰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72포인트(2.87%) 내린 836.12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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