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6일 전국 11곳에서 총 3579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 분양은 지난달 8일 이후 한 달째 신규 단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수도권 물량은 593가구다. DL건설에서 시공을 맡은 경기도 시흥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431가구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시흥시 군자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서해선 시흥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431가구 전체가 국민가구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이 중 특별공급 물량이 364가구에 달해 신혼부부, 생애최초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4억8000만원이다.
인천시 남동구에 들어서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도 2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남동구 간석동 514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한신공영이 시공하며 총 162가구 규모다. 인천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역세권 단지로 면적은 전용 46~84㎡로 다양하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2억9000만원, 전용 59㎡가 4억5000만원, 전용 74㎡가 5억5000만원, 전용 84㎡가 6억3000만원 등이다.
가구 수는 적지만 주목할 만한 무순위 청약 물량도 있다. 4일에 인천시 서구 '검단 금호어울림센트럴' 1가구(전용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이미 입주를 마쳤는데 입주 자격 결격 사유 발생에 따른 계약 취소 물량이다. 분양가는 3억9000만원인데 최근 같은 면적이 7억8
3일엔 인천시 연수구 '송도 럭스 오션 SK뷰' 16가구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인데 지난달 4일 이미 한 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같은 지역 '송도 센트럴파크 리버리치' 21가구도 2일 7회째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석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