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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IB사업부문이 영국계 사모펀드(PEF) 트라이톤이 진행하는 영국 임상의약품 기업 인수·합병(M&A) 거래에 참여해 1200억원 규모 인수금융을 주선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투 GIB는 거래 규모가 기업가치 기준 16억파운드(약 2조5500억원)에 달하는 영국 임상의약품 기업 클리니젠의 인수 거래에서 6억1000만유로(약 8200억원) 규모 인수금융을 지원하는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투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서 약 1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아 인수금융 형태로 M&A를 측면 지원했다. 신한금투는 JP모건, 크레디트스위스 등 글로벌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해외 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인수금융 주관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인수금융 대상 기업인 클리니젠은 글로벌 상위권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시 필수적인 각종 임상시험 키트와 대조 약의 조달·공급 등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국가를 포괄하는
신한금투 GIB는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우량 거래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