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 = 대우건설] |
26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2019년 10월 말 4억9000만원에 거래되던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같은 해 11월 6억1900만원에 손바뀜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한달 만에 1억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예상되는 대구에서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주거시설 총 1157가구(아파트 993가구·주거용 오피스텔 164실)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개발호재도 많다. 먼저 지난달 31일 개통된 KTX 서대구역을 필두로 서대구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속·시외버스가 운행하는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고급호텔, 복합쇼핑몰, 공원문화시설,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등이 개발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인접 거리에는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신청사는 업무 공간 외에 시민과 소통·공유할 수 있는 복합행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이 있고 달구벌대로와 와룡로도 인접해 이를 통해 남대구IC와 성서IC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도보통학거리에 덕인초와 새본리중이 있고 대건고, 효성여고 등도 가
입주 이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현행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이지만, 해당 사업장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설계로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