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앱 재단장

하나카드가 간편결제·송금·마이데이터·하나머니 기능은 물론 생활·해외·VIP 서비스 등 특화된 모바일 서비스까지 담아 새롭게 단장한 '하나카드 앱'을 선보였다.
25일 하나카드는 자사의 결제 기능을 주로 제공했던 '원큐페이 앱'과 카드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했던 '하나카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앱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재단장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담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앱은 고객의 이용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쉽고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UX)로 전면 개선했다.
또 결제 전용 앱과 서비스 앱을 함께 설치해 하나카드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통합된 '하나카드 앱'을 통해 결제 및 각종 조회·신청 등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로 손님 소비·금융 생활을 돕는다. 되살아나는 해외 여행 수요를 겨냥한 해외 특화 컨텐츠(여행·직구·유학 등)도 제공한다.
특히 금번 개편을 통해 하나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들도 '하나카드 앱'을 이용하여 하나머니와 계좌 잔액을 통해 가맹점 결제와 송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이번 앱 개편은 기존 전통적인 신용카드업을 넘어서 결제 기반 종합금융플랫폼사로 전환을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면서 "앞으로 하나카드 앱이 고객의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