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지난 21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신용평가 전문업체인 이크레더블로부터 기업신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전 대비 두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평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재무상태 및 손익현황, 현금흐름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 지표, 수익성 지표, 안정성 지표, 활동성 지표 및 유동성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하였으며, 동종업계와 BBB등급 이상 우량기업군 대비 경쟁우위에 있어 수익성, 안정성 및 활동성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익성 지표의 경우 바이오니아의 순이익률은 11.3%로 한국은행 산업 평균치인 8.5%보다 높게 나왔으며,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역시 각각 22.8%, 8.0%로 한국은행 평균치인 66.8%, 22.4%보다 비교우위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활동성 지표의 경우 매출채권회전율과 매입채무회전율이 각각 10.0%, 100.0%로 한국은행 산업평균 7.8%, 14.5%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도 장래 경기침체 및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은 있겠지만 채무이행 능력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내부 요인 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신용등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유동성 긴축 기조 속에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우려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해지고 있는 시기"라면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모멘텀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