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이자부담 커져…아파트 경매물건 쏟아질 것"

"금리가 이런 속도로 가파르게 오른다면 경매로 넘어가는 물건이 많이 나올 겁니다. 그걸 노려야 합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가 매부리TV와 인터뷰에서 경매시장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보면 금리상승기에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한 경매 물건이 나오곤 했다"며 "경매로 시세보다 싸게 집을 마련하는 전략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역사적으로 언제나 효과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고 대표는 "수도권 집값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뜨겁지만 방향은 우상향이라고 본다"며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가 와야 완연한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향후 몇 년간 분당·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를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분당이 재건축·리모델링을 통해 새 아파트로 옷을 싹 갈아입으면 강남에 필적했던 과거 명성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주 매부리TV에서는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가 전하는 생생한 미국 부동산 소식도 접할 수 있습니다. 어 대표는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졌지만 미국 통계를 살펴보면 여전히 주택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국 정부가 시장 중립적인 관점에서 집값을 잡기 위해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미국 주택 가격은 여전히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은 새 정부가 추진할 부동산 정책에 대한 '세무지식'을 대거 방출합니다. 이 밖에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가 전하는 올해 상승 가능성이 높은 주식 업종 이야기도 함께 방송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매일경제 부동산부가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하세요.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