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생보업계 최초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 오픈

↑ ABL생명은 콜센터 상담과 동시에 디지털 방식으로 사고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 제공 = ABL생명]

ABL생명은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콜센터 상담과 동시에 디지털 방식으로 사고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22일 선보였다.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는 콜센터 이용 시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본인 확인 정보를 활용해 사고보험금 접수가 필요한 고객에게 사고보험금 청구까지 제공하는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콜센터에 상담을 해도 사고보험금 접수가 동시에 처리되지 않았다. 고객은 콜센터 상담으로 사고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 안내를 받은 뒤 모바일과 팩스, 우편 등을 이용해 다시 접수해야 했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 고객도 어렵지 않게 사고보험금을 접수할 수 있다.
고객이 콜센터로 사고보험금 청구를 문의하면 상담원은 본인 여부와 진단 정보를 확인한 후, 사고보험금 관련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한다. 그리고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URL을 고객 모바일 기기로 발송하고 고객은 이를 이용해 진단서 사진 등만 첨부하면 된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대다수의 고객이 사고보험금 청구 전 콜센터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디지털을 접목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 등도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비대면 디지털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BL생명은 이번에 추가된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PC, 화상 모바일, 사이버, 카카오 챗봇서비스, 디지털 팩스 보험금 청구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고객서비스 채널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이내 보험금 지급률이 업계 최고 수준인 82.5%(2021년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찬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