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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해당사업장의 1순위(당해) 청약 접수에서 111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1550명이 몰려 평균 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48.8대 1)은 전용 84㎡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106㎡ 17.1대 1, 123㎡ 8.7대 1, 137㎡ 6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총 670가구 모집에 5074명이 접수하며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향후 일정은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내달 9~16일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분양 관계자는 이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해 "상반기 창원 분양시장 최대어이자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입주 후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사업장의 분양가격은 3.3㎡당 약 145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4억6900만~5억2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추첨제 물량이 다수 구성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7개동 전용 84~137㎡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9월이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 제공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설계, 동선에 최적화된 'ㄷ'자형 주방 등이 적용됐다.
인근에 상남동 중심 상권과 상남시장, 이마트, 롯데백화점, 전문병원, 창원 스포츠파크, 성산아트홀 등 생활편의시설과 내동초 및 경원중, 경일고, 경일여고, 반송여중, 문성고, 중앙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남해안대로
아울러 단지는 약 83만㎡ 규모의 대상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창원의 센트럴파크로 자리매김할 대상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 58m 높이의 파노라마 전망대를 갖춘 빅트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