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고령 세대 금융교육 필독서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를 개정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은퇴 후 준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금융 문제를 고령층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2018년 초판이 발간돼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소비자법 시행, 모바일 거래 확산 등 금융 환경이 변화하고, 고령층 관심사도 은행 예·적금 등 안전자산 위주에서 주식 등 투자 상품으로 변하면서 초판 발간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져 이번에 내용과 구성을 새롭게 개정했다. 개정판은 특히 새로 도입된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 발급, 계좌 조회·이체 등을 그대로 따라 할 수
금감원은 "대한노인회 산하 16개 시도 연합회 및 245개 시·군·구 지회에 교재를 비치하고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 관련 시설 200여 곳에도 교재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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