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으로 이 ETF의 순자산이 2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9년 7월 상장한 이후 2년9개월 만이다. 물가가 오르면서 실물자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변동성 장세에 리츠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며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개인이 3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보험과 기타법인도 각각 150억원어치, 1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ETF는 상장 리츠 중에서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시가총액이
또한 해당 ETF는 '에프앤가이드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한다.
[신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