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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배당으로 명시된 국내 ETF는 총 16종 상장돼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고배당주 ETF를 내놓은 곳은 KB자산운용이다. 운용사 가운데 가장 많은 5종의 고배당주 ETF를 상장시켰다.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금을 받는 것처럼 ETF는 보유 주식의 배당금을 모아서 나누는 방식이라 분배금이라는 표현을 쓴다. 고배당주 ETF의 배당 수익률은 약 5% 내외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 "ARIRANG 고배당주 ETF의 경우 지난해 연 4.59%의 분배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했다"며 "올해 5% 내외 분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TF에 따라 한번에 분배금을 몰아서 주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몇 차례에 걸쳐 나눠서 준다. 4월이 주식 배당 시즌인 만큼 통상 ETF 분배금은 4월에 보유하고 있어야 가장 많이 지급된다. 가령 이달을 기준으로 보면 4월 28일이 분배락일이고 27일까지는 ETF를 매수해야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온전히 분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