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필요 없는 '힐스테이트 통영' 16일 동호수 지정 공급

↑ 힐스테이트 통영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동호수 지정분양인 이른바 '줍줍'이 각광받고 있다. 급등한 집값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무작정 청약하기보다는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고 지역 거주지역 제한도 없기 때문이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분양은 아파트 청약 계약 완료 후 미계약이나 부적격 물량 등이 발생했을 때 실시하는 추가 접수다. 청약가점이 아닌 추첨을 통해 기회를 노려 볼 수 있어 특히 투자수요층이 선호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6일 오후 1시 경남 통영에서 13년 만에 나오는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통영'의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59~145㎡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위주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됐으며 전 타입에 붙박이장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내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유아풀)과 입주민 전용 사우나가 마련되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이외에 골프연습장과 필라테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시설과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및 키즈&맘카페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다양한 테마정원은 물론, 넓은 잔디광장과 수경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수목이 심어진 힐링산책로와 자유롭게 반려견이 산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펫프렌즈 파크도 계획돼 있다.
북통영IC와 통영버스터미널, 남해안대로 등이 단지 인근에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KTX, 김천∼거제 간) 통영역도 2028년 완공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