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이달 서울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 잇단 수주…총 공사비 1103억 규모

↑ 서울 면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 = DL건설]

DL건설이 이달 서울 면목동고 종암동에서 2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총 공사비는 1103억원이다.
14일 DL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시공권을 확보한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공동주택 19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8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사업지가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가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면목역(7호선)과 중랑역(경의중앙선) 등 대중교통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보통학거리에 중랑초와 전동중, 휘봉고 등이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장안제일시장과 홈플러스 면목점, 삼육서울병원, 경희대병원, 중랑천 산책로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종암동 가로주택사업은 지난 9일 시공권을 확보했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2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62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해당 부지는 250m 안에 월곡역(6호선)이 있고 경전철 강북횡단선도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이다. 내부순환로와 일신초·서울대학교사범대부속중·고, 홈플러스 월곡점도 가깝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