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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봉터미널 재개발 사업으로 들어설 주상복합 투시도[사진 = 서울시] |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지난 12일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의 건축 심의안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상봉터미널 일대는 연면적 28만9902.44㎡,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건립될 수 있게 됐다. 이 단지에는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 판매시설(1만5739.94㎡), 문화·집회시설(240.98㎡), 근린생활시설(279.28㎡) 등이 들어선다.
계획안에 따르면 본 사업은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친 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024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는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상업·문화·집회시설이 배치되고 상층부(지상 3∼49층)에는 공동주
이진형 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상봉터미널 올해 1월 상봉9-1 존치관리구역 주상복합사업에 이어 이번에 상봉터미널 재개발 사업이 건축 심의를 통과하면서 침체된 일대 상권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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