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1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짐나 주가는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 증권사 백길현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2022년 PER 8.4배, 2023년 PER 6.9배 수준으로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이수페타시스의 신규시설투자 공시로 인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 생산시설 효율화 및 고도화,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2022~2023년 실적 전망 가시성을 높게 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통신기술 고도화에 따라 MLB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전방 기업들의 탈중국에 대한 니즈가 지속 부각되고 있다"며 "과거와는 다르게 특정 고객사향 매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고다층 MLB 생산기술(VIPPO, IVH 등) 고도화에 따른 이수페타시스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2022년, 2023년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이 각각 805억원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