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하여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8일 GH에 따르면 GH는 경기도 김포, 남양주, 안산, 수원, 화성, 광명, 평택, 용인 등 8개 시에 총 66가구의 청년형 매입입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별로 △수원 20가구 △남양주 19가구 △용인 10가구 △광명 5가구 △평택 5가구 △김포 4가구 △안산 2가구 △화성 1가구며 신청기간은 25~29일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 충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 하나만 해당하면 주어지며 본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85만4536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요건에 따라 1~3순위로 입주자격이 나뉜다. 주택 유형에 따라 보증금은 300~1100만원, 월 임대료는 10~40만원 수준이다
청년 매입임대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의 다가구, 다세대, 오피스텔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제도다. GH 관계자는 "청년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보다 폭넓은 공공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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