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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 조감도 [사진 = 루시아홀딩스] |
원57은 306m 높이의 초고층 빌딩으로 뉴욕에서 여섯번째로 높다. 432 파크 애비뉴도 높이가 426m에 달하는 초호화 아파트로 뉴욕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이들 단지는 높은 층을 자랑하는 만큼 집 안에서 센트럴파크와 맨해튼 시내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고, 내부에는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루시아홀딩스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청담 최고 높이인 110m 높이의 29층 랜드마크 건축물을 짓는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 심의를 거쳐 강남구청에서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는 청담 'PH129'(20층)와 '에테르노 청담'(20층)을 훌쩍 뛰어넘는 높이다.
지역 내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주거지는 남다른 상징성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 지역 내에서도 시세를 주도하는 사례가 많다. 높을수록 조망권과 일조권이 뛰어나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해 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다.
해당 건축물은 '루시아 청담546 더 리버'로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최고급 주거시설이다. 단지는 한강을 접하고 있어 전 가구에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도산대로와 영동대로 만나는 결절점에 들어서 강남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담동은 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부촌이자, 명품거리를 비롯해 연예기획사, 갤러리 등이 몰려 있는 트렌드 선도 지역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입지적인 상징성도 뛰어나다.
루시아홀딩스 관계자는 "서울 강남에서도 특히 더 뛰어난 입지를 고르는 안목을 바탕으로 장중미와 역동적인 기품이 느껴지는 건축물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청담 최고 높이로 지어 존재감을 높이는 동시에 차별점을 더하고, 정교하고 감각적인 설계를 통해 최고의 완결성을 갖춘 공간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루시아홀딩스는 작년 3월 도산대로에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시아 도산 208'을 공급해 2개월만에 완판(완전판매)하는 등 뛰어난 상품 기획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루시아(LUXIA)'는 빛을 의미하는 라틴어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