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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은 합리적 보험료로 암 진단비와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온라인 표적치료암보험`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 = 미래에셋생명] |
보험료도 낮게 책정해 고객혜택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40세 남성이 표준형, 80세 만기로 가입할 때 한 달 보험료는 3만173원(20년납 기준) 수준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 보험료는 86.1%의 보험가격지수로 알뜰한 가격대"라고 말했다. 보험가격지수란 각 보험사 동일 유형 상품을 대상으로 평균을 100%로 놓고 산출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저렴하다고 본다.
최근 항암치료기법 발전으로 2세대 표적치료가 대중화되고 있다. 암 발병 시 진단비와 함께 항암치료를 위한 추가 치료비 지출이 늘어나는 배경이다. 표적치료란 정상세포와 차이가 나는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최신 기법으로, 1세대 화학치료보다 정상세포도 함께 손상되는 부작용이 적다.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3세대 면역항암제보다는 저렴해 많은 환자들이 선택하는 추세다.
이 상품은 2세대 표적항암치료비를 보장하는 등 암 발병 이후 후속 치료에도 대비할 수 있게 구성됐다. 다양한 암치료 관련 급부들을 패키지 형태로 묶었기 때문이다. 일반암 보장과 함께 고액암 7종은 일반암 대비 최대 3배까지 보장한다. 그 외 표적항암약물, 방사선치료비 보장도 추가했다.
만 0~5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실속형, 표준형, 든든형 중 선택하면 된다. 든든형을 선택하면 암 진단비 5000만원, 표적항암치료비 3000만원에 추가로 고액암 진단비 1억원까지 보장된다. 기존 암보험 가입자에게도 유용하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의 정상 유지 계약이 있는 고객은 보험료 3%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신상품 출시에 맞춰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 뇌심보장보험'도 개정 출시했다. 기존 뇌경색증,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1천만원을 보장하는 가성비를 그대로 유지하고, 뇌혈관질환, 협심증, 허혈성심장질환까지 폭넓게 골라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넓혔다. 202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4위가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인 만큼, 이 상품으로 발병률 높은 질병을 저렴한 보험료로 대비할 수 있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고 개정한 상품들은 발병률이 높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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