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따라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가중되자 은행주가 주목받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해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은행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주는 금리 인상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국은행도 오는 14일 열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에 따라 올해 1분기 신한지주 등 7개 주요 은행들의 자회사 합산 NIM은 1.60%로 전 분기 대비 3.3베이시스포인트(bp·1bp=0.01%p) 상
[김제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