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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그로우 서초 내부 모습[사진 = 리얼투데이] |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크게 오른 공시가격으로 다주택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세재 가운데 가장 먼저 손보기로 한 것이다.
인수위는 또 임대차 3법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투자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주택, 소형빌라, 도시형 생활주택을 보유세의 기준이 되는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인수위에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사무용일 경우에만 주택 수 합산에서 제외됐는데, 인수위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에서도 일정 기준에서 주택 수 합산 제외를 고려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다주택자들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 시그널이 시장의 기대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하면서, 기존 아파트를 팔고 상급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로 갈아타려는 다주택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초동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를 받지 않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그로우 서초'가 공급 중이다. .
분양 관계자는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가 뚜렷해해지면서, 그동안 세금 문제 등으로 고민하던 투자자들의 상담 문의가 늘었다"면서 "임대차 3법 개정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수 합산 제외까지 언급되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초동 오피스텔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전용 49~100㎡의 주거용 오피스텔 221실 규모로 내부는 선호도 높은 2룸 중심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일부실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건물의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가 배치된다. 향후 입주민들은 탁 트인 우면산을 바라보며 조식과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다. 루프탑에는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과 다이닝 테이블을 갖춘 프라이빗풀이
한편 해당 사업장은 작년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해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에 위치하지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또 DSR 2단계 규제와도 무관하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