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일회계법인(대표 윤훈수)이 회계법인 최초로 재무정보 구독서비스 '월드와이드 이지뷰(Worldwide Easy View, 이하 이지뷰)'를 출시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연결재무제표 작성을 위한 해외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재무정보 관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활성화와 현지법인 해외출장 제약이 커지고 있다"며 "이지뷰는 해외법인에 대한 통제가 약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지뷰를 활용하면 해외법인의 재무정보 통합을 위한 별도의 ERP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다. 월 1회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한 전표 정보의 제공만으로 현지 법인 재무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오버뷰 ▲주요 실적 요약 ▲자산부채 및 손익 항목 심층 분석 ▲이상
현지 언어로 작성된 재무정보는 이지뷰에서 한국어로 번역 제공된다.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베트남과 같은 비영어권 국가의 현지 법인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인 것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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