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현대건설 컨소,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8일 견본주택 개관

↑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투시도[사진=인천도시공사 현대건설]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오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6일 컨소시엄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74~125㎡ 1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 100가구·74㎡B 50가구·84㎡A 537가구·84㎡B 75가구·84㎡C 311가구·99㎡A 219가구·99㎡B 146가구·99㎡C 90가구·99㎡D 2가구·125㎡PH 5가구 등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한다. 민영 계약은 5월 9~12일, 공공 계약은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각각 체결한다.
해당 사업장은 대규모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민간참여형 분양주택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체 물량의 50%는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인천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전용 85㎡ 초과는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가점제와 추첨제 물량도 각 50%씩 배정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7만원에 책정됐다. 실거주 의무는 없지만, 5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102역(공사 중)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과 서울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안에 보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도보통학거리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커낼 콤플렉스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착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예약고객 방문 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대상자, 감염병 의심자 등의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