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유사 암 보장과 신의료기술 중심의 치료비 보장 강화를 반영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을 1일 출시했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암 예방과 '다빈치 로봇 수술'과 같은 치료 관련 특약 10종 등이 포함됐다. 소액 암 및 유사 암에 대한 보장 한도를 최대 7천만원까지 확대했다. 항암 방사선이나 표적 약물치료 등과 같은 치료비 보장과 수술, 입·통원의 보장 한도도 늘렸다. 기존 하나의 주계약이나 특약으로 묶여 각각 가입할 수 없었던 암보장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분리했다.
일반암, 유사암, 4기암, 부위별암 9종으로 구분해 고객은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만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암 면책기간 보험료 미부담제도'를 신설해 암 면책기간이 설정된 일부 특약의 보험료를 90일간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에서 80세까지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