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는 금융거래 계좌 없이도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결제 계좌 연결 없이도 현금을 주고 선불 충전한 포인트가 있다면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지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금융거래 계좌 없이 본인 인증으로 간편하게 회원 가입하고, 포인트를 기반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한 후 포인트 잔액 내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비씨카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기존에 체크카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금융거래 계좌 연결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선불 충전 포인트 등을 활용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 서비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날 혁신금융서비스 1건이 추가되면서 금융위는 이제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총 211건을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5건에 대한 지정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