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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박 회장이 사재 75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젊은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이 대표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인재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을 함양하고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6000명 이상의 대학생을 전 세계 50개국으로 파견했고,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학사업 프로그램 전체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를 통해 의료용품과 방호복, 마스크 등 물품 구매를 지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울진, 삼척, 강릉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