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더'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7번째 연임 성공

↑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사진 제공 =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의 성장세를 이끌며 대형 저축은행 반열에 올려 놓은 최성욱 대표이사가 7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최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1년 더 JT저축은행의 선장을 맡게 됐다.
JT저축은행은 31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최성욱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JT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1월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 J트러스트 그룹이 SC저축은행을 인수해 국내에 출범했다.
JT저축은행은 출범 당시 약 3369억원이던 총자산이 올해 1월말 기준 2조1500억원으로 성장하며 국내 대형 저축은행으로 거듭났다. 최 대표는 2015년 3월 JT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자산 성장과 함께 당기순이익도 증가세다. 지난해 말 JT저축은행의 순익은 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74억원 증가했다.
출범 후 여·수신 성장과 더불어 개인과 기업의 여신 비중을 4.5대 5.5 비율로 개선하는 등 균형 잡힌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사무환경 조성을 위한 사무용품과 사무가구 교체, 친환경 전기차를 업계 최초로 영업용 차량으로 도입하는 등 ESG경영도 펼치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