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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두나무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 등 총 4가지 안건이 상정돼 주주총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해 가상화폐 시장 성장으로 영업이익 3조 2714억원, 당기순이익 2조 2411억원을 기록했다. 두나무의 지난 2020년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1년만에 약 37배 증가했고 2020년 당기순이익은 477억원으로 같은 기간 45배 증가한 셈이다.
두나무의 영업이익은 4대 금융지주인 우리금융지주(2조5879억원)와 비슷한 수치다. 지난해 KB금융과 신한금융이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4조원을 넘었고, 하나금융 또한 처음으로 3조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걸 감안하면 두나무의 성장세가 매서운 셈이다.
두나무는 또 이번 주총에서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카카오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더 이상 두나무의 사외이사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존 이성호 사외이사는 사임했다.
앞으로 두나무의 이사회는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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