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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구 미아동 258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사진은 미아동 258 일대 전경. [이충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융자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예산으로 전년 대비 79억이 증액된 239억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등 초기자금이 부족한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시공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착관계 형성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지원제도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지원한 금액은 총 253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다. 신청 전에 정비구역 지정과 자금차입 총회의결, 상환과 채무승계에 대한 정관 제·개정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출한도는 건축연면적 기준으로 조합은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최대 15억원 이내이며 단계별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신용 연 3.5%, 담보 연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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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자금 한도액 [자료 출처 = 서울시] |
시는 오는 6월 중 구역별 추진현황과 집행계획 등을 심사해 융자금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3~10일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첨부해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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