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 투시도[사진 = 두산건설] |
2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지난 19일 진행한 일반 공급 예비자 당첨 계약에서 전체 693가구 중 653가구의 일반 분양 가구 모두 계약을 마쳤다.
분양업계는 이번 분양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올해 들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원인으로 거래 절벽에 따른 부동산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일부 단지의 청약 미달이 속출 했고, 송도 등 기존 인기가 뜨거웠던 지역에서의 계약도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되는 등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
두산건설 측은 단기간 완판을 이뤄낸 요인에 대해 "철저한 실수요자 위주의 만족도 높은 입지 조건과 합리적인 분양가격 제시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장은 계약에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도 평균 11.54대 1, 최고 13.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는 판교와 서울 강남으로의 빠른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기광주역(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총 7정거장 거리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2027년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예정대로 개통되면 수서역 접근성도 크게 좋아진다.
아울러 인접 지역의 전세가격 수준보다 낮게 책정한 분양가도 분양 완료의 큰 밑거름이 됐다. 본 사업장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7200만~5억4300만원선대인 데 비해 2월 기준 전용 60~85㎡ 이하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부동산R114 자료 참조)은 성남시 분당구가 7억1607만원, 서울시가 6억8225만원에 형성돼 있다.
한편,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59·84㎡ 693가구 규모의 이 단지에는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