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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2금융권 중 가장 높은 정기적금 금리를 제공하는 업권은 신협이다. 신협중앙회는 최대 연 8.0% 금리를 제공하는 네번째 '플러스정기적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이달 3일 출시했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신한카드 연계형 상품은 쉽게 달성 가능한 이용조건으로 전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됐다.
신협은 이번 플러스정기적금에 최고 연 8.0%의 금리를 적용했다. 1년 만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로,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 기준은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 후 발급월부터 6개월간 총 50만원 이상 사용 또는 발급월부터 6개월간 4회 이상 월 10만원 이상 사용(5.0%포인트)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포인트)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 신한카드 결제계좌 등록(0.2%포인트)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0.1%포인트) 등이다.
저축은행권에서는 BNK저축은행이 특판 정기적금 상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BNK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리뉴얼을 기념해 '머니모아 정기적금'을 이달 17일 출시했다. 선착순 1만명의 가입고객에게 연 7.0% 금리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상품 판매 첫날 서버 과부하가 걸릴 만큼 가입자가 폭주했다.
BNK저축은행 측은 서버 보완을 거쳐 상품 판매 재개 시점을 다시 공지할 계획이다. BNK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 가입고객에게는 상품 판매 재개 시점이 개별 공지된다. 1년 만기 상품이며, 월 최대 20만원 한도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거래 이력이 없다면 '웰컴 첫거래우대 m정기적금(첫거래우대정기적금)'도 고려해 볼법하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2.7%에 우대금리를 2.8%포인트까지 제공해 최고 연 5.5% 금리를 지급한다. 첫거래 우대 콘셉트 상품인 만큼 신규고객 또는 웰컴저축은행 첫 거래 후 30일이 지나지 않은 고객이 가입 대상이다. 1년 만기 상품으로 매월 2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매월 20만원씩 불입하고 최고 연 5.5% 금리를 받으면 만기 시 세후이자는 6만489원으로 총 246만489원을 수령할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페퍼룰루 2030적금'을 판매한다. 상품 이름에는 2030이 붙어 있지만 가입 시 연령 제한이 없어 4050세대도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3.5%이며,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연 5.0% 금리를 지급한다. 우대금리는 페퍼저축은행 계좌에서 적금 계좌로 6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1.0%포인트가, 여기에 마케팅 서비스 안내에 동의하면 0.5%포인트가 추가로 붙는다.
저축은행권에서는 금리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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