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이 보유 중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은 이날 장 마감 후 셀트리온 230만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60만주에 대한 블록딜을 결정하고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블록딜 매각 실무를 맡았다.
예상 거래금액은 최대 셀트리온 39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700억원으로 총 5600억원이다. 셀트리온의 이날 종가는 18만1000원이었다. 블록딜 수요예측에서 제시된 가격은 할인율 6~9%가 적용된 16만4700~17만100원 사이다. 셀트리온헬
이번 블록딜 이전까지 테마섹은 계열사 이온인베스트먼트(ION Investment)를 통해 셀트리온 지분 6.59%,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6.63%를 보유해 각각 3대 주주에 올라있었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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