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내달 공급

↑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광역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다음달 경기도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일대에서 고급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시행)은 오는 4월 시화MTV C6-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 36~244㎡ 119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각종 해양레저시설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예정) 등 교통호재도 많다. 생활형숙박시설은 건축법 적용을 받아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호실별로 조망 특화를 위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 단, 장애인 전용 객실은 제외다.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가 조성된다. 여기에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출 예정이다.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를 유지해주는 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과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질 도료 마감 등이 도입된다.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적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이 적용된 주방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성해 차별화된 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국토부 광역도시철도과 고시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인근에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서부권에서 여의도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구축된다. 여기에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2025년 개통 예정)과 제2서해안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까지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