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유일로보틱스는 시초가(2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1만원)의 2배로 형성한 뒤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따상에 올랐다. 케이옥션이 마지막 따상(1월24일)을 기록한 후 약 2개월 만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7600∼9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는 25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 약 6조8000억원이 모였다.
유일로보틱스는 생산 자동화 로봇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2011년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해 지난해 사명을 변경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 로봇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최근 삼성전자가 로봇을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갠트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