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누리는 수도권 복합단지…아이에스동서, 덕은업무지구서 '아이에스밸리' 조성

↑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 투시도[사진 = 아이에스동서]

복합단지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업무와 주거, 상업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함께 조성되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동선을 최소로 하는 '컴팩트 라이프'의 부상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복합단지는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업무 및 주거시설이 한곳에 조성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고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에서 쇼핑과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일반 단지보다 투자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업무와 주거공간이 가까워 출퇴근을 고려한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하다. 또 상업시설은 업무시설 종사자와 주거시설의 입주민을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복합단지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들이 한 공간에 갖춰지는 특성상 일반 단지보다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사례가 많다.
이런 가운데 아이에스동서가 경기도 고양시 덕은업무지구에서 복합단지 '아이에스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 6개 블록 가운데 8~10블록에 들어서는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은 오는 4월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업무시설인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주거형 오피스텔과 별동형 상가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소규모 혁신기업의 창의적 업무공간과 대회의실, 그룹 미팅룸, 오피스라운지, 스마트스튜디오 등 비즈니스 지원공간이 들어선다. 테라스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휴식과 교류 공간도 갖춰질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한강 조망권(일부 실)을 확보했고, 한강에 조성된 노을공원과 월드컵공원도 가깝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자유로 등으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2030년 대장~홍대선 덕은역(계획)이 개통하면 대중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서울 생활권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별동형 상가는 집객력을 높이는 트렌디한 설계가 적용됐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