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17일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평가 받고 있는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사업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포집한 탄소를 건자재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폐유전이나 폐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까지 운영할 수 있는 지속성장 모델을 구축해 전 세계를 무대로 'K-CCUS' 산업 주역으로 활약한다는 전략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북미, 중동, 유럽 등에서 국제 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는 탄소포집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슬래그시멘트사 3곳, 레미콘 업체 4곳 등과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의 생산·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저감 시멘트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참여 기업들은 슬래그시멘트 원료의 안정
[연규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