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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 = 삼성물산] |
1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촌코오롱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6층~지상 25층, 10개동 9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사비는 약 4476억원이다.
단지명은 는'래미안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로, 삼성물산은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한 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거실의 방향을 공원 쪽으로 배치해 집 안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외관에는 측벽 아트파사드 디자인과 수직성을 강조한 커튼월룩을 적용했다. 문주와 스트리트형 조형물, 조경을 통합 디자인하고 특히 문주의 경우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계획으로 단지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넓은 용산공원을 담은 '그랜드 포레스트'와 공원뷰의 특권을 누리는 옥상정원 '스카이 파크뷰',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의 '힐링 스퀘어' 등 래미안 만의 조경 콘셉트도 도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고덕아남 리모델링과 금호벽산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도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을 필두로 다수의 리모델링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