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DL건설 컨소,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4월 공급 예정

↑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조감도 [사진 = DL건설]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공공분양)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다음달 공급될 예정이다.
17일 DL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431가구(전용 84㎡A 238가구·84㎡B 96가구·84㎡C 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서해선·신안산선(예정) 시흥능곡역이 있고 한여울초과 시흥능곡역·시흥시청 주변 학원가도 인접해 30~40세대 젊은 수요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 제3경인고속화도로와 수도권제1순환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주요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의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대형복합시설인 시흥플랑드르가 있고 이곳에 위치한 모다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과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흥플랑드르와 시흥능곡역을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도 형성 중이어서 생활 편의시설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에는 작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월곶판교선(월판선)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통 후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도 한층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시흥시 행정타운 조성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시 자료를 보면 이곳에는 시민문화복지관과 보건소, 중앙도서관, 중앙공원 및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공공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시흥시청역 인근으로 버스터미널과 주차장, 상가로 구성된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