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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 투시도[사진 = 대우건설] |
1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총 21만5816건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거래량(15만3637건) 대비 40.47% 증가했다. 지방도 대부분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은 22.54% 늘었으며 이어 충남 51.24%, 강원 31.23%, 부산 70.68% 순으로 집계됐다.
한 상가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라면서도 "주택 시장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와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상업시설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지금이 저점이라는 판단이 더해지며 거래 열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대우건설이 오는 17일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업시설의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 김천시 부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1개동 18호실 규모다.
이 상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대로변에 위치해 도로 접근성이 좋고 고객 유입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독점수요 703가구를 포함해 주변에 김천센트럴자이(930가구)와 부곡우방타운(897가구), 부곡화성타운(896가구), 김천한성사랑채(126가구) 등 35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도보통학거리에 부곡초, 김천중·고 등 교육시설이 있어 교직원과 학생들을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학교 인근 상권 활성화로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