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만4000원(6.14%) 급락한 3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LG에너지솔루션은 36만5000원까지 하락해 지난 1월 27일 상장 이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일에도 6.35% 급락했다. 이틀 동안에만 12.10%나 주가가 빠졌다. 상장 첫날 주가 최고점 59만8000원 대비로는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등 원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전기차 관련주의 주가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5.12%), 리비안(-7.56%), 루시드(-5.33%)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SDI가 3% 가량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이후 주가 추이 [사진 출처 = 구글파이낸스] |
공매도 첫날인 지난 11일 LG에너지솔루션에는 2625억원의 공매도 매물이 쏟아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위 삼성전자(429억원), 3위 두산중공업(371억원), 4위 펄어비스(325억원), 5위 에코프로비엠(298억원) 등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공매도 대기 자금 성격인 대차잔고를 감안하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