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2일 열린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은 구로구 오류동 일원 2만3319m²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규모는 약 1469억원이다. 전체 가구중 166가구를 일반분양하머, 일반분양 가구 대부분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오류동 현대연립'은 과거 현대그룹 직원 사택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성 뿐만 아니라 해당 단지가 지닌 상징성에 주목해 오랜 기간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왔다.
'오류동 현대연립'은 1호선 오류동역과 7호선 천왕역 등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오류남초·오남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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