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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구로, 신도림 역세권 일대(구로동 609-9 일대) 위치도 |
11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역 및 신도림 역세권(구로동 609-9번지 외 3필지) 지구단위계획과 구로본 지구단위계획(구로동 625-103번지 일대)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들 대상지에는 지식산업 센터 건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신도림 역세권에는 대지면적 2534㎡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주민제안에 따라 구로기계공구상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획지계획 변경을 결정했다. 원활한 교통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보차혼용통로도 설치될 예정이다.
구로동 625-103번지(면적 1만 360㎡) 일대는 과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으로 관리되오던 곳이다. 구로유통단지, 구로기계공구상가 등 제조업이 밀집된 준공업 지역으로 서울시는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올 수 있게 전체부지를 산업부지로 계획했다. 또 향후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계획과 연계해 인접한 안양천, 학교 경관 등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이 가능하도록 대상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
한편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이수3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과 수락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은 이날 위원회에서 보류됐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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