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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네이버] |
10일 오전 10시 22분 네이버는 전일대비 2만7500원(9.03%) 오른 3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같은 시간 7% 넘게 급등중이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장중 9.3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지난 3~8일 하락분을 모두 회복했다. 카카오 역시 이날 장중 한때 8% 가까이 상승하며 9만9000원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정부·여당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방침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바 있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해 7월까지만해도 46만5000원까지 올랐지만 같은해 10월 37만원선까지 뚝 떨어졌다. 올해 1월에는 30만원선이 무너지며 29만7000원으로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카카오는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지난해 6월 17만원선까지 치솟았던 카카오 주가는 규제 이슈로 같은해 10월 11만원선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더해 카카오 경영진의 먹튀 논란까지 일면서 지난달 1월 8만원선까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쓰라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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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판교오피스 전경. [한주형 기자] |
실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최소 규제 입장을 보여왔다. 플랫폼 분야의 역동성과 혁신이 저해되지 않게 자율 규제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도 재검토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자들도 환호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등에 "석열이형 고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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