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조감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거래량이 축소되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하락세로 접어들 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생활숙박시설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수익형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은 내부 구조나 평면은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이 적용되는 비주택이다. 취득세 중과와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아파트가 규제지역 내에서 분양권 전매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오피스텔도 100실 미만에 한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주택자 중과세는 물론 강화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의 영향에도 벗어나 있다. 분양광고 기준 2022년 1월 이전 분양한 현장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올해 신규 분양되는 현장은 DSR 2단계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LTV, DTI에 이어 DSR 2단계 규제까지 벗어난 단지는 극히 적은 셈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LTV·DTI·DSR 규제를 받지 않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공급 중이다. 경남 창원시 상남동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6층, 2개동 전용 88·102㎡ 296실 규모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 86실이 들어선다. 특히 이 사업장은 창원시 도시계획조례(제1414호)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설 수 있는 마지막 시설(오피스텔·숙박시설·공동주택 불가능)인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특화된 외관 디자인에 호텔식 로비까지 갖춘 46층 높이로 설계됐다. 창원시 최초의 인피니티 풀도 갖춰질 예정이다. 최상층 44~46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전 실 약 2.45m 높이의 천장고, 오픈 발코니는 한층 더 높은 주거생활을 제공할 것응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3구 쿡탑과 빌트인 냉장·냉동고,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원목마루와 포세린타일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와 조식, 발레파킹(주차), 세탁(세차) 등의 서비스와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은 상업·
비규제, 비주택 상품으로 취득세 중과와 보유세 부담이 없고 DSR 2단계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50%)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