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Fn K-POP&미디어 ETF는 하이브, CJ ENM, 에스엠, JYP엔터, 스튜디오드래곤 등의 편입 비중이 높은 ETF다. 일례로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5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8%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1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증권가는 올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하이브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3500억원대로 전년 대비 80%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이브는 더 성장할 것"이라며 "3월을 기점으로 본격화되는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와 작년 신사업 전략의 결과물이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주 역시 넷플릭스·디즈니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게임주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KODEX 게임산업 ETF의 편입 비중이 높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실적이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