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대우건설] |
이번 개편은 중흥그룹과의 인수합병(M&A) 절차가 마무리된데 따른 것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도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전사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을 선임한다.
또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던 유사기능을 통합해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배치, 중장기 성장기반을 준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이를 위해 조직을 8본부 2부문 37실 1원 115팀으로 재편한다. 주택건축사업본부는 현장관리와 지원을 위한 수행부문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외부에서 검증된 인사 중심의 정기 임원 인사도 실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빠른 조직안정화와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외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승진 및 보직 인사 명단
◇ 승진인사
▲ 전무(2명)
곽병영·중회
▲ 상무(11명)
이용희·심재구·김민근·이광채·이승표·심성보·이성철·이원길·박광재·김해근·김문수
▲ 상무보(27명)
오형욱·이민재·박병주·신상열·서희종·신동혁·최덕신·신용우·이승민·이창선·김관수·이만희·견창수·김정훈·최남일·김무성·유석종·정현석·황원상·문원태·전재우·이동길·장희진·배용주·한영수·안국진·유영삼
◇ 보직인사
▲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곽병영
▲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김형섭
▲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 안전품질본부장 전무 민준기(CSO 겸임)
▲ 조달본부장 전무 조성동
▲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 재무관리본부장 상무 이용희
▲ 주택건축수행부문장 전무 김중회
▲ 법무부문장 상무 박재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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