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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교수는 매부리TV와 인터뷰에서 최근 부동산시장을 상징하는 단어로 '불안'을 꼽았습니다. 심 교수는 "경제 상황이나 금리 추이, 대선 결과 등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변수가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지금 같은 상태라면 부동산 경기가 강력한 상승 동력을 갖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교수는 특히 금리가 부동산 가격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이 먼저 영향을 받고, 2년 정도 후에 부동산시장이 꺾였다"며 "하지만 당시 연구는 경기가 좋을 때를 기반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요즘 같은 환경에 바로 적용하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심 교수는 "그동안 봐왔던 금리와 부동산의 상관관계대로 시장이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며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을 갚지 못한 사람이 쏟아져 시장이 흔들릴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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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우 부동산전문기자 /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