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부영그룹 본사에서 타지키스탄 오조다 마흐카모바 학생(왼쪽)과 터키 세르잔 예실코이학생이 올해 1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부영그룹] |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115명의 유학생들에게 약 83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8900억원 가량으로 그룹은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 바 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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